켄 톰슨이 Go언어 개발을 결심하게 된 이유. ㅋㅋㅋ

컴퓨터

by KimUH 2024. 6. 19. 09:59

현재 컴퓨팅 분야는 MS윈도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가 장악하고 있다.

(맥OS조차 정식 유닉스 인증을 받았으며, 리눅스는 유닉스와 매우 유사하다.)

이런 컴퓨팅의 기반이 되는 '유닉스'를 창시하신 분이 (지금은 작고하신) '켄 톰슨'이다.

'켄 톰슨'이 벨 연구소를 퇴사한 후 구글로 이직한 후 만든 게 'Go언어'이다.

(개인적으로 최애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필수적인 기능은 다 있지만 너무나 미니멀한 문법을 보며, 처음 보는 순간 진정한 고수의 내공을 느꼈다.)

생전에 왜 'Go언어'를 만들 게 되었는 지 밝힌 인터뷰 영상을 찾았다.

'C++ 0x 표준 초안'을 읽어보려고 시도하다가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복잡하고 난해하기로 유명한 C++ 언어가 시간이 흐를 수록 더 복잡해지는 상황에 대한 일침과 동시에 Go언어가 극한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방향성을 드러낸 (짧지만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는) 발언이다.